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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왜 걸리는가? 자가치료법은?

by 여름밤_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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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역류성식도염은 널리 퍼진 소화 장애입니다. 위산이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여 자극을 유발할 때 발생됩니다. 이것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큰 원인입니다. 역류 현상이 나타나면 그 염증으로 인해 가슴에 타는 듯한 통증을 유발하기에 굉장히 괴롭습니다. 그리고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식도의 내벽이 점차 손상되거나 잠재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편에서는 이 역류성식도염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증상

속 쓰림, 즉 식사 후에 발생하는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마다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위 내용물이 입으로 역류하여 신맛을 느끼게 되거나, 연하곤란 또는 삼키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과 기도를 자극하는 위산의 역류로 인하여 지속적인 기침, 쉰 목소리 또는 목에 무언가가 걸린 느낌(이물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역류 증상이 오랫동안 계속되면 식도에 상처를 생성합니다. 그러면서 식도가 좁아지게 되어 음식물을 삼키기가 힘들어집니다. 만성적인 위-식도 역류로 식도 상피의 일부가 위의 상피로 바뀌는 바렛식도가 발생하며, 이런 경우 식도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최근에 식사나 음주와 상관없이 흉부에 통증이 생겼다면 병원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왜 걸리는가?

우리가 음식을 삼켰을 때 위의 음식물은 이중 밸브 장치에 의해 식도로 되넘어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식도의 아래 끝에 있는 하부 식도 괄약근으로 알려진 근육 고리이며 다른 하나는 식도가 지나가는 틈새라고 하는 좁은 구멍을 만든 횡격막의 근육들입니다. 이런 구조로 인해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진행하도록 되어있지만 위역류의 경우 이런 장치가 느슨해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요인들로는 하부 식도 괄약근의 근 긴장도에 이상이 생긴 경우, 임신이나 비만 때문에 복압이 높아진 경우, 틈새가 약해져 위의 일부가 흉곽 쪽으로 빠져나간 틈새 탈장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주로 야식을 먹고 바로 눕는 행동, 기름진 음식, 술이나 커피 등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먹은 후 경미한 역류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자가치료법

아무리 병원에서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하더라도, 평소에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한다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상 속에서 위역류현상을 완화시키고 나아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고 먼저 실천해 보도록 합시다.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과식은 하지 않습니다.
잠잘 때 머리가 다리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베개를 높여줍니다.
자극적인 음식, 산도가 높은 음식, 초콜릿 등의 음식을 자제합니다.
술, 콜라, 커피를 자제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늦은 밤에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음식을 먹은 직후 곧바로 눕지 않습니다. (2~3시간까지)
상태에 따라, 제산제를 복용합니다.
양배추, 마, 바나나 등 위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습니다.

 

병원치료법

 

집에서 자가치료를 하여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식도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하여 식도 방사선 촬영술, 위식도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후 상태에 따라서 위산의 생성을 줄여주는 약이나, 장운동 촉진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이를 복용하면 위장이 비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슴앓이도 줄어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를 하면 해결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위를 정상적인 위치에 환원시키고 식도 하부의 괄약근을 강화시키는 수술 등도 있습니다. 이 수술은 복부에 조그마하게 절개한 후 내시경을 삽입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너무 잦고 많이 아픈 경우 조금 쉬면 낫겠지 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되어 악화되면 식도궤양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생활습관 및 식이를 개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꼭 진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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